세종호수공원의 설경
오늘은 세종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담아 왔습니다.
세종호수공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봄, 여름, 가을의 모습은 많지만,
겨울의 모습은 드문 것 같아서 꼭 올려 보고 싶었는데,
이번에 기회를 잡았습니다.
기대를 많이 하고 갔음에도, 그 기대를 넘어설 만큼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.
지금부터 바로 호수공원을 설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.
▼ 호수공원 입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.
하얀 대리석과 하얀 눈이 멋지게 어우러집니다.
▼ 호수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서 담아보았습니다.
많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설경이 만들어졌습니다.
▼ 제가 식물명에 무지해서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, 배추 같이 생긴 조경 식물 위에도 눈이 내렸습니다.
이 식물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.
▼ 기념 촬영을 하는 곳인데, 눈 오는 날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.
빨간 조형물과 하얀 눈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.
▼ 무대섬 옆으로 새 두 마리가 눈바람을 뚫고 힘차게 날아갑니다.
▼ 호수공원에 저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, 산책하시는 분도 있습니다.
평소보다 마음의 힐링이 더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.
▼ 무대섬으로 가는 길입니다.
길이 얼어붙어 있습니다.
▼ 하얀 눈이 내려서 인지 무대섬의 푸른 유리가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.
▼ 바람의 언덕에 있는 3개의 벤치 의자도 찾는 이가 없어 쓸쓸해 보입니다.
▼ 바람의 언덕 위에서 무대섬을 바라보고 담았습니다.
하얀 눈으로 덮인 언덕이 아름답습니다.
▼ 반대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.
▼ 바람의 언덕은 어떤 방향에서 보아도 멋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.
겨울에도 예외는 없는 것 같습니다.
▼ 둑을 따라 자라난 4그루의 나무자 쓸쓸하지만 당당하게 하늘로 솟아 있습니다.
▼ 이 추운 겨울에도 청둥오리들은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바삐 다닙니다.
▼ 인공폭포가 만들어낸 하얀 물거품이, 하얀 눈과 잘 조화됩니다.
▼ 얼마 전까지 연인들이 산책하시는 분이 쉬었다 가는 벤치인데, 지금은 주인 없이 멈추어 있습니다.
▼ 눈이 왔지만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태양 덕분에, 호수가 아름답게 반짝입니다.
▼ 사진에는 담지 않았지만, 눈이 그치기 시작하니 많은 분들이 산책하기 시작하였습니다.
▼ 눈 덮인 언덕 위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의 모습입니다.
▼ 여기에도 청둥오리들이 산책하는 시민들에 놀라서 호수 깊이 들어가고 있습니다.
그래도 구경하는 시민들이 익숙한지, 날아서 도망가지는 않습니다.
▼ 눈 쌓인 잔디밭 사이로 자전거 길이 쭉 뻗어 있습니다.
▼ 역광으로 담은 소나무의 모습입니다.
어둡게 나온 소나무와 하얀 눈의 대비가 인상적입니다.
▼ 넓은 언덕과 호수공원의 모습입니다.
누군가 이 넓은 언덕을 가로질러 갔나 봅니다.
아무 가지 않은 눈 쌓인 길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은 부지런한 사람이 누리는 소소한 기쁨입니다.
▼ 도서관 앞에 있는 원형 무대입니다.
푸른 잔디와 진한 갈색 벤치가 좋은 대비를 이루었는데, 하얀 눈과도 멋진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.
여기까지 눈 내린 세종 호수공원의 모습이었습니다.
길이 조금 미끄러워서 조심스럽게 걸어야 했지만, 덕분에 평소보다 감상을 더 잘할 수 있었습니다.
이런 설경 좋아하시는 분은 눈이 올 때 꼭 한번 호수공원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.
이 게시물은 세종투데이 협력 작가님이신 강연중 작가님이 제공하신 사진과 글입니다. 귀한 작품을 주신 강연중 작가(소율아빠)님께 감사드립니다. 소율아빠님의 개인 블로그는 https://blog.naver.com/lovelywilly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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